OCI, 106MW규모 미국 태양광발전소 매각

이홍석 기자

입력 2016.01.11 09:46  수정 2016.0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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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7발전소, 미국 에너지사 콘에디슨사에 매각

확보된 재원으로 북미지역 태양광 사업에 지속 투자

OCI가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소 '알라모(Alamo) 7'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차기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OCI(대표 이우현)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하스켈(Haskell)시에 위치한 10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7'을 미국 에너지업체 '콘에디슨 디벨롭멘트(ConEdison Development)'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알라모 7은 OCI가 지난 2012년 수주한 45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알라모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발전소로 지난해 말 착공해 오는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매각이 시장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판단을 한 결과로 이번 매각대금 2억2690만달러(약 2714억원)는 매출 창출과 함께 높은 수익구조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개발한 후 발전소를 건설해 직접 운영하거나 이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윤석환 OCI 솔라파워 사장은 “미국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뛰어난 기술과 안정된 운영을 자랑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좋은 조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차기 북미 지역 발전소 건설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CI는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시에서 총 400MW규모의 태양광 전력 공급계약을 수주하면서 북미 태양광 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알라모(Alamo)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 발전소는 텍사스가 멕시코에서 독립하면서 자유를 쟁취한 성지 알라모의 이름에서 따와 화석연료에서부터 독립하여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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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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