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오승환, 국내 복귀시 총 경기수 절반 못 나온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08 14:00  수정 2016.01.08 14:05

KBO, 8일 상벌위원회 개최결과 발표

리그 복귀 후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

임창용-오승환, 국내 복귀시 총 경기수 절반 못 나온다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오승환(사진 왼쪽)과 임창용이 KBO로부터 시즌 50%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 연합뉴스

해외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중징계가 부과됐다.

KBO는 8일 규약 제151조 3항에 의거해 두 선수에게 KBO 리그 복귀 후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KBO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심의한 뒤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육성선수를 포함해 KBO의 선수 등록 이후 소속팀이 KBO 리그 경기수의 50%(2016년 기준 72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KBO 리그와 KBO 퓨처스리그 모두 출장할 수 없다.

한편, KBO는 규약 부칙 제1조에 의거해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삼성 라이온즈에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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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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