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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속삭임, 다시 시작된다…뮤지컬 '살리에르'


입력 2016.01.06 07:14 수정 2016.01.06 22:13        이한철 기자

정상윤·최수형·이하나 등 캐스팅…대극장 버전 컴백

뮤지컬 '살리에르'가 대극장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다. ⓒ HJ컬처 뮤지컬 '살리에르'가 대극장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다. ⓒ HJ컬처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2014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살리에르'가 약 1년 6개월 만에 대극장 버전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HJ컬처는 "'살리에르'가 다음달 1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살리에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의 원작으로, 궁과 귀족들로부터 인정받던 최고의 음악가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질투심과 열등감에 휩싸인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살리에르 역에는 최수형과 정상윤이 다시 돌아와 성대 파괴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만나던 날, 어디선가 나타난 정체 모를 인물 젤라스 역에는 김찬호와 조형균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자유로운 가치관으로 삶과 음악을 즐기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에는 허규와 박유덕이 캐스팅됐으며, 살리에르의 애제자이자 모차르트의 연인으로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카트리나 역에는 이하나와 채송화가 낙점됐다.

티켓오픈은 12일 오후 2시 예매처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다음달 18일~21일 프리뷰 공연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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