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4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가지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4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창립 90주년을 맞는 올 해의 경영슬로건을 '도전, 미래창조'로 정하고 창립원년의 정신으로 미래에 도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경영슬로건 달성을 위한 경영지표는 'Integrity'와 'Progress'로 정해 유일한 박사가 90년 전 유한양행을 창립했던 창업정신을 되새겨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오는 유한양행의 핵심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나아가 제 2의 창업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했던 우리자신과 주변환경을 되돌아 보고 미래에 지속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초석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창립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곧 다가올 유한100년사 시대를 준비하는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제도적 변화를 통한 도전을 장려하는 실천 중심의 역동적 조직문화를 더욱 심화시켜 나아갈 것이며, 또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투자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임직원들은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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