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실체, 바하마까지 날아가 보니

이현 넷포터

입력 2015.12.27 18:17  수정 2015.12.27 18:17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SBS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소라넷 운영자를 추적했지만 꼬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초대남 - 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IT 전문가들의 협조를 얻어 소라넷 운영자 추적에 나섰다. 이에 도매인 판매업자는 “케이송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됐다. 기업체인 것 같다. 바하마에 위치해있다고 나온다”고 알렸다.

IT 보안전문가는 “기존 소라넷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 차단된 도메인들을 찾다가 소유주까지 찾아봤다. 바하마에 있는 ‘파보니오 프레스코’라는 회사와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제작진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마까지 날아가 추적에 나섰지만 이 회사 주소지에 있는 것은 바하마 은행이었고, 주민 역시 회사 이름을 묻자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해 의문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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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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