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재훈 계체량, 최홍만 복귀전 보다 더 살벌?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12.25 17:25  수정 2015.12.31 21:45

25일 계체량에서 상대 아오르꺼러와 거친 신경전

로드FC 김재훈 계체량, 최홍만 복귀전 보다 더 살벌?

김재훈이 25일 로드FC 계체량에 참가했다. ⓒ 로드FC

최홍만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드FC027 인 차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대회를 하루 앞두고 김재훈(한국)과 아오르꺼러(중국)가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재훈은 검도 선수 출신이다. 기량이 출중한 편이라 경기를 위해 일본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그리던 중 야쿠자 쪽 인물을 만나 잠시 그 세계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김재훈은 그런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질 것으로 판단하고 솔직하게 밝힌 뒤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운동을 통해 털어내려 했다.

이에 맞서는 중국 무제한급 랭킹 2위 아오르꺼러는 데뷔전이었던 ‘CKF 14’대회에서 경기 시작 7초 만에 상대를 넉 아웃시켰을 정도로 묵직한 타격을 자랑한다.

김재훈 역시 스탠딩에서의 펀치공격이 주특기라는 점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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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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