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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이정, 발렌타인데이 듀엣 콘서트 'Hi, 하이'


입력 2016.01.03 06:47 수정 2016.01.04 15:33        이한철 기자
하동균과 이정이 첫 듀엣 콘서트를 갖는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하동균과 이정이 첫 듀엣 콘서트를 갖는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2002년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한 가수 하동균과 이정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듀엣 콘서트를 개최한다.

'Hi, 하이'라는 타이틀로 기획한 야심찬 첫 무대는 바로 '초콜릿 공장'이다.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콘서트를 직접 기획한 이들은 1년 중 가장 달콤한 날인 발렌타인데이에 걸맞게 그 타이틀도 '초콜릿 공장'으로 명명했다.

둘은 같은 무대에 오른 적은 많지만, 듀엣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이정과 본인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는 하동균은 오래 전부터 듀엣 콘서트를 제의 받았지만 수차례 거절한 바 있다.

너무 확실한 각자의 영역 속에서 음악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이들에게, 둘이 함께 하는 무대는 무언가 달라야 했고, 그 차이를 찾기 전까지 듀엣 콘서트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기상천외한 콘셉트의 듀엣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방송과 공연을 통해 만났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듀엣 콘서트를 통해 매 시즌 다른 콘셉트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커플에게는 달콤한 초콜릿 같은 공연을, 솔로에게는 쌉쌀한 이 두 남자를 선물 하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어떤 무대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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