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한도전 엑스포서 조종체험 기회 제공

김유연 기자

입력 2015.12.22 10:38  수정 2015.12.22 10:48

이용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마케팅 선도

무한도전 엑스포에 설치된 시뮬레이터.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내년 1월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MBC 무한도전 엑스포’에 실제로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모의훈련장치)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기내 조종실과 같은 크기의 시뮬레이터에서 일반인은 운항교관과 함께 조종체험을 할 수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제주항공 항공기를 줄로 당기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이 같은 체험 마케팅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 같은 체험이벤트를 통해 항공기가 대중에게 더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LCC(저비용항공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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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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