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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아들 언급하며 오열'


입력 2015.12.18 09:22 수정 2015.12.18 09:24        김명신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사춘기 아들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사춘기 아들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사춘기 아들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함께 출연한 아들 손보승 군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이경실은 "오늘 녹화장에 오면서 보승이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손보승 군은 "엄마가 나 때문에 우셨을 때 불쌍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아들은 늘 죄송하다고 하지만 연기 같다"며 "아침에 아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엄마 죄송해요'라고 답이 온 뒤 곧 '근데 엄마 나 오늘 뭐 입어야 해?'라는 문자가 왔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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