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사과, "한국매체 압력 안다" 심사평에 서럽게 울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12 12:35  수정 2015.12.12 10:50
윤은혜 사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방송 심사평이 화제다. 방송 캡처.

윤은혜가 어설픈 사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방송 심사평이 화제다.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디자인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윤은혜는 세 차례나 해당 프로그램 우승을 차지했고, 표절 논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우승 당시엔 한 심사위원의 심사평에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은 "최근 윤은혜 보도를 많이 봤고, 최근 윤은혜가 많은 매체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걸 잘 안다"고 위로하며 "그래서 오늘은 존경과 감사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11일 오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잇 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의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행사가 시작되고 이미 진행된 포토타임 중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과 이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팬들의 반응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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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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