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8점 “확실한 존재감 발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11 09:45  수정 2015.12.11 09:46

AS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 도움

AS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 ⓒ 게티이미지

영국 언론이 AS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최종전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라멜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미 32강행 확정지었던 토트넘은 승점 13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날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7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키 패스 또한 5개를 기록하며 케인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평점 9점을 받은 라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미드필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돌파를 비롯해 시야와 패싱 모두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로파리그를 마친 손흥민은 오는 14일 홈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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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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