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시스트, 케인 이어 세 번째 높은 평점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27 08:09  수정 2015.11.27 08:11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 후반 33분 해리 케인 결승골 어시스트

카라바크와의 유로파리그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 게티이미지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의 맹활약에 영국 통계사이트도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남은 AS모나코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고, 이를 케인이 다시 머리로 연결하며 카라바크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올리며 쾌조의 감각을 이어갔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받은 평점은 결승골을 넣은 케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7.8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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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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