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고소장 접수 "합성사진 강경대응"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19 15:26  수정 2015.11.19 15:26
아이유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 연합뉴스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 또한 "컴백 전부터 허위사실 유포, 합성사진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며 법적대응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용서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013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지만, 사회봉사 200시간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악성루머의 수위가 높은 데다, 합성사진까지 등장해 강경대응 방침을 쉽게 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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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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