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성적 해석 논란…'제제가 섹시?'

김명신 기자

입력 2015.11.05 15:24  수정 2015.11.05 17:09
아이유의 신곡 '제제(Zeze)'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 로엔트리

아이유의 신곡 '제제(Zeze)'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곡의 해석을 두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들여온 출판사 동녘 측이 안타까운 입장을 표명한 데에 따른 것이다.

5일 출판사 동녘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의 이번 앨범 수록곡인 ‘제제’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인터뷰 발언과 가사, 재킷 이미지 등을 꼬집었다.

특히 제제에 대해 언급한 ‘섹시하다’는 발언에 대해 동녘 측은 “제제는 학대로 인해 아픔을 가진 5살 소년이다. 밍기뉴는 제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인데 교활하고 더럽다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앨범 재킷 속 이미지와 관련해서도 “제제에게 망사 스타킹을 신기고, 저 자세는…”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동녘 측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관련해 왜곡된 해석을 바로 잡고 싶을 뿐”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의 소년 제제의 성장 일기를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의 어릴 적 추억의 제제가 섹시라니", "아이유 이번 앨범 좋다 했더니 계속 논란이네", "실망스런 아이유"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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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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