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조인성, 노희경 '디어 마이 프렌즈'서 재회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0.22 11:56  수정 2015.10.22 11:57
고현정 조인성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에 출연한다.ⓒ데일리안 DB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22일 tvN에 따르면 배우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를 비롯해 특별 캐스팅으로 조인성과 성동일, 이광수가 출연한다.

고현정은 2013년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 섬세하고 묵직한 필력을 선보인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마이 시크릿 호텔'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진은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도시형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될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희경 작가의 최근 두 작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인성은 고현정의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2005년 드라마 '봄날' 이후 11년 만에 상대역으로 만난 조인성과 고현정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사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2016년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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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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