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10월 분양 예정

박민 기자

입력 2015.10.05 10:03  수정 2015.10.05 10:03

고급 주거 타운 겨냥해 상품성 강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총 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단지는 올해 강남3구 내 분양하는 유일한 ‘래미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거실의 아트월은 기존 아파트에 주로 적용되는 타일이 아닌 유럽산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시공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는 주방과 구분된 별개의 식당과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한 다용도 공간으로 구성된 멀티 다이닝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시스템과 장치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외출 및 귀가 시 자동으로 가족간의 메세지가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보여지거나 비와 미세먼지 등 날씨 관련 정보를 파악하여 외출 준비사항을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손안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주거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장은 폭 2.4m이상의 넓은 주차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고급 대형차 운전자나 주차에 자신없는 주부들도 주차하기 쉽고 승·하차 시 편리하다. 또한 확장형(2.5mX5.1m)이나 장애인 주차장 등 특별 주차구획 등도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의 편익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하층에는 가구별 세대창고가 마련된다. 가족 구성원의 수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종 물품들의 정리와 보관이 용이하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세대창고는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입구와 가까워 차에서 바로 레저용품 등을 꺼내 보관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로 옮기기에도 편리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주거기술과 강남 주택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고심했다”며 “생활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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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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