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열애설 "두 번의 이혼, 아들 때문에 버텼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14 17:33  수정 2015.09.14 17:33
배우 김혜선이 사업가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두 번의 이혼 심경 고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김혜선이 사업가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두 번의 이혼 심경 고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

MBC '네 마음을 보여줘-스타클리닉'에서 김혜선은 "애초 내성적인 성격이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더욱 내성적으로 변했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심지어 죽고 싶은 나쁜 마음을 먹기도 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 지었다.

김혜선은 첫 번째 결혼으로 아들을 얻게 됐고, 이혼 후 다시 재혼해 딸도 갖게 됐지만, 아들이 만 6살이 되던 해, 다시금 ´혼자의 삶´이 됐다.

김혜선은 "´엄마 내가 있으니까 걱정하지마´라는 든든한 위로를 해주는 아들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한편, 나이에 비해 너무 의젓한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고 엄마로서의 아픈 심정도 털어놨다.

김혜선은 두 번째 이혼 후 2년이 지난후에야 한 아침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이혼 사실을 고백하고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김혜선은 "두 번째 이혼을 결정하던 당시 나에게 오히려 "괜찮다"고 말해준 아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아들이 반대했다면 아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며 아들에 대해 각별한 고마움을 전해 뭉클케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