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ATP 챔피언스 투어-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랭킹 1위 등극,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은퇴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공식 테니스 투어다. 해마다 세계 주요 국가를 돌며 진행된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국 대회에는 마라트 사핀(러시아), 앤디 로딕(미국), 마이클 창(미국),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 등 유명 선수 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차는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기아차는 참가 선수와 스태프를 위해 K9 등 의전 및 운영차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차 고객과 테니스 팬들을 위해 △관람권 증정 행사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경기 전날에는 유명 연예인과 참가 선수가 서로 대결하는 'THE SUV, 스포티지 오픈 매치'를 열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할 것"이라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고객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기아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