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규리 누구?…'트로트계 군통령'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31 10:50  수정 2015.08.31 10:51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3(김현숙, 유선, 신소율, 한채아, 한그루, 제시, 최유진, 사유리)에서 박규리는 과거 혈관 기형으로 뇌출혈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의관은 박규리에게 "보통 뇌질환은 4, 5급 판정을 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집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노력해서 왔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정밀 검사를 시작했고 절박함 속 다행히 나쁘지 않은 결과로 훈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방송 직후 박규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그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트로트계 군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규리는 트로트 가수이자 육군 부대에서 유명한 위문 공연 전문 가수라는 것. 지금까지 위문 공연만 1천회를 넘게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박규리 걸그룹 이름인 줄 알았다", "진짜사나이 박규리 대박", "진짜사나이 박규리 활약 기대"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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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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