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SH라이프센터' 개관

윤수경 기자

입력 2015.08.30 10:00  수정 2015.08.30 10:05

28일 SH공사·노인인력개발원과 구로구에 1호점 개관식 가져

CJ대한통운은 28일 'SH라이프센터 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천왕이펜하우스 아파트 내 SH라이프센터 1호점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서 변창흠 SH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오른쪽 세번째), 최은석 CJ대한통운 부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입주자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공기업·정부기관과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SH라이프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28일 S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서울 구로구 천왕이펜하우스 아파트에 위치한 'SH라이프센터 1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SH라이프센터'는 정부 3.0 협력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 모델이다.

특히 'SH라이프센터'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참여한 각 주체에게 모두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 모델은 실버 택배를 통해 얻은 이윤으로 자체적인 지속 운영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CJ대한통운은 SH라이프센터의 핵심 사업인 '안심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을 돕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한 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맡는다.

최은석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천왕이펜하우스 SH라이프센터는 사업참여자가 모두 입주민으로 이루어진 지역 밀착형 모델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회사가 가진 물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H라이프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양천·구로구 지역 임대·분양 아파트 단지에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시행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