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불꽃축제, 조수미·악동뮤지션·김태우 특별무대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14 14:18  수정 2015.08.14 14:19
조수미가 수성못 불꽃축제 게스트로 나선다. ⓒ 연합뉴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신바람 페스티벌이 14일 대구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3부(140분) '신나는 대한민국'에서는 창조경제의 희망찬 미래를 만나는 C-CAMP(창업캠프) 발대식과 국내 최고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황수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윙크, 세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신바람 나는 광복 칠순 향연을 즐긴다.

오후 9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제4부 '대한민국 만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대한 불꽃축제를 연출한다. 먼저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고 광복 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반, 교통대책반, 의료구호반, 노점상 단속반 등을 편성해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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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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