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 메신저 서비스 ‘라인’이 올해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억1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라인의 2분기 MAU는 전분기 대비 600만명 증가한 2억1100만명"이라고 말했다.
황 CFO는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의 주요 4개국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에서 1000만명이 늘었다“며 ”리소스 투입을 줄이는 인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이용자가 400만명 줄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저사양 스마트폰 사용자나 네트워크 망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는 ‘라인 라이트’를 출시해 가입자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CFO는 “라인 라이트는 필리핀을 비롯해 현재 11개 나라에서 출시했다”며 “수요에 따라 출시국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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