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때 아닌 ‘빠던’ 논란…허들 감독 반응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29 17:48  수정 2015.07.29 17:5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팀을 승리로 그의 ‘빠따던지기’(빠던)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7-7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뒤 비거리 132m의 초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공을 때리고 뻗어가는 타구가 넘어간 걸 확인한 후 방망이를 살짝 내던졌다.

이에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트리뷴-리뷰’는 “강정호가 날아가는 홈런 타구를 보면서 몇 발자국 가다가 내야 잔디를 향해 자신의 방망이를 던졌다”며 “강정호의 행동을 피츠버그 동료들은 분명히 용서할 것”이라며 배트플립(타격 후 방망이 던지기)을 지적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배트 플립을 보지 못했다”며 “넘어가는 공만 쳐다보고 있었다”며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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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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