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나선 스완지, 기성용도 1860 뮌헨전 30분 활약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7.19 20:26  수정 2015.07.19 20:28

지난 묀헨 글라드바흐전서 선발이었던 기성용 교체명단

스완지시티 기성용. ⓒ 연합뉴스

기성용이 활약 중인 스완지 시티가 1860 뮌헨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그륀발데어 스타디움서 열린 1860 뮌헨과의 평가전서 2-1 승리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프리시즌 첫 경기인 묀헨 글라드바흐전과 달리 선발 명단을 모두 교체, 본격적인 시험 무대에 나섰다. 따라서 지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61분 동안 활약했던 기성용도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 15분에 가서야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풀턴, 시구르드손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고,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허리를 책임졌다.

지난 5월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2개월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완지는 전반 8분 코크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고미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25일 레딩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하루에 2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2일 데포르티보전을 마지막으로 프리 시즌을 마감한다.

한편,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은 프리시즌 평가전에 결장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날 열린 독일 2부 리그 유니온 베를린과의 평가전에서 0-2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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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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