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인터넷전문은행 세운다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6.22 15:59  수정 2015.06.22 16:00

IT와 금융 최상의 융합 위한 컨소시엄 형태의 주주구성 계획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나선다.

KG이니시스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세우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KG이니시스는 제1금융권고 빅데이터(Big Data) 업체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참여를 놓고 협의 중이다.

아울러 주주구성을 위한 일종의 기준을 마련했다. KG이니시스는 △플랫폼 보유 기업 △금융과 IT 융합 기술력 보유 기업 △보안기술 보유 기업, 많은 고객 기반 보유 기업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 창출 및 리스크 관리 기업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KG이니시스와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는 10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 1500만 결제 고객과 연간 15조원의 결제금액을 처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에서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은행과 다른 가치관점에서 특화된 전략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맞춤형 개인화 정보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SI기업, 모바일 보안기술을 보유한 기업, 많은 소호업체를 보유한 호스팅 기업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미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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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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