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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폭로' 김부선 섹스스캔들 "유명 정치인과 잠자리"


입력 2015.05.24 12:56 수정 2015.05.24 13:04        김명신 기자
김부선 황석정 ⓒ 데일리안DB 김부선 황석정 ⓒ 데일리안DB

배우 황석정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부선이 과거 정치인과의 스캔들을 고백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는 과거 “지난 2004년 대마초 사건 이후 힘들게 지내오다, 2007년 변호사 출신의 한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고, 총각이라고 말해 만난 지 얼마 안 돼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폭로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혼자 외롭게 지냈는데, 여자로서 그에게 행복하고 고마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총각인줄 알았는데 처자식도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발소리도 안내고 도망갔다”며 “그 남자로부터 정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지만,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 사실을 폭로하지 않으면 억울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이상 착한척 정의로운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불과 몇시간 전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한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 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의 하차 과정에 불만을 제기한 김부선은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하고 사과하지 않아 큰 소리를 냈는데 이로써 부당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그의 태도를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JTBC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일부 교체는 당초 예정됐던 일이라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김부선이 언급한 '지각'은 녹화 전 두시간 가량 메이크업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늦은 것으로 사실상 녹화 시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영향 받을까 걱정이다",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하차라니",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당황했겠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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