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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권]무더위 견디게 해줄 ‘슈퍼 푸드’


입력 2015.05.17 10:49 수정 2015.05.17 10:56        데스크 (desk@dailian.co.kr)

<윤영권의 재활클리닉>당분·열량 낮고 맛도 좋은 여름음식 BEST4

무더위가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는 봄과 가을이 짧아진 반면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불볕과도 같은 더위엔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무더위 때문에 지친 몸을 달래주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름철 슈퍼푸드 몇 가지를 소개한다.

키위 ⓒ 윤영권 키위 ⓒ 윤영권

키위

키위는 특유 달콤한 맛이 있지만 당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양의 바나나에 비해 몸에 좋은 칼륨을 훨씬 많이 함유하면서도 당분과 열량은 낮다. 특히 중간 크기의 키위엔 당분이 단 7g만 들어 있어 훌륭한 여름철 음식이 된다.

아스파라거스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아스파라거스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응고에 매우 중요한 비타민K가 많이 들어 있다. 최근 많은 요리에 사용되며, 항 산화물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장 질환, 당뇨병, 암 예방에도 특효가 있는 음식이다.

시금치

녹황색 채소로 항산화물 및 항염제, 비타민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평소 시력을 안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박 ⓒ 윤영권 수박 ⓒ 윤영권

수박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엔 수박이 최고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은 당분은 낮으면서 비타민 A와 C가 매우 풍부하고 열량도 낮다. 그만큼 최고 여름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기관에서 연구한 결과 수박에는 혈압을 낮춰주며 심혈관 질환까지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슈퍼 푸드로 여름을 건강히 보내도록 하자.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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