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시즌2' 김범수-안문숙, 19금 발언 퍼레이드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07 16:04  수정 2015.05.07 18:17
김범수와 안문숙이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한다. ⓒ JTBC

김범수-안문숙 커플이 더욱 화끈해지고 농밀해졌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시즌2')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7일 서울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서 '썸'을 탄 두 사람은 비로소 부부가 됐다. 혼기가 꽉 찬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내숭 따윈 필요 없었다.

김범수 "우린 운명적인 '야화' 커플"
김범수는 안문숙과 부부가 됐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안문숙은 정말 섹시하다. 같이 있으면 여러 생각이 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마 여러분도 깜짝 놀랄 거다. 밖에서 보는 모습과 집에서 보는 모습이 다르다. 또 1층에서 보는 안문숙 씨와 침대에서 보는 안문숙 씨도 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결정타는 다음이었다. "우린 운명적인 커플이고 특히 밤에 피는 '야화' 커플이다."

안문숙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요리를 정말 잘해요. 말만 하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요리 자판기예요. 여태까지 왜 시집을 안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여잘 만난 전 횡재했죠."

김범수와 안문숙이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한다. ⓒ JTBC

안문숙 "원한다면 애라도..."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도 안문숙의 입담에는 당할 길이 없었다. 안문숙은 김범수보다 더한 '19금 발언'을 시원하게 뱉었다.

시즌2에서 다른 파트너를 만나고 싶었다는 안문숙은 이번 시즌에서 김범수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며 만족해했다. 그건 바로 침대 위에서의 '상남자' 모습이다.

"혼자서 지금까지 잘 살아와서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죠. 근데 가상 결혼을 해보니 옆에 누군가가 있고, 비빌 언덕이 있다는 게 좋아요. '썸' 탈 때는 김범수가 부드러운 리처드 기어였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바뀌었죠. 완전 상남자입니다. 하하."

안문숙은 "김범수 씨가 평소엔 얌전하고 젠틀한데 침대에 눕기만 하면 확 바뀐다. 소위 말하는 '낮져밤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2세 계획까지 공개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싶은 사명감이 생겼다"는 그는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면 아이도 낳겠다"고 했다. 옆에 있던 장서희에게도 "너도 아이를 낳으라"고 권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언니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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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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