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윤소이 눈물 "생후 100일 때 부모님 이혼"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4.29 08:57  수정 2015.04.29 09:03
배우 윤소이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소이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윤소이는 28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태어난 지 100일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로 인해 어린 나는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몇 년 전에 왔고 미술치료와 심리치료를 1년 반 동안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아빠가 내가 성공했다고 나를 찾아올까 봐 성을 바꿨다”며 문소이에서 윤소이로 성을 바꾼 이유도 공개했다.

또 그녀는 “나를 버리지 않고 키워줘서 정말 고맙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공해서 엄마가 고생하게 하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했다”며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가 걱정하는 대로 엄마 팔자 닮지 않고 행복하게 반드시 살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썸남썸녀’는 진실한 사랑 찾기란 목표를 지니고 스타들이 동고동락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이 반응이 뜨거워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채정안 서인영 이수경 강균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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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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