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6년 만에 단독콘서트 ‘뮤지컬 여왕의 러브레터’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3.15 15:09  수정 2015.03.17 15:35

5월 4·5일 LG 아트센터 공연..18일 티켓 오픈

김선영 콘서트 포스터. ⓒ 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디바’ 김선영(41)이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김선영의 소속사 PL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영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LG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위키드’ 이후 휴식기를 가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선영이 오랜 만에 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을 전한 것. 이번 공연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6년 만에 갖는 단독 공연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김선영은 이번 공연에서 ‘LOVE, 사랑’을 테마로 자신이 직접 선곡한 넘버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평소 즐겨 듣고 좋아하던 다양한 장르의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사랑, 우정, 행복, 이별, 슬픔’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 이승환, 비, 세븐, 홍광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벽을 뚫는 남자’ ‘스팸어랏’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춰 풍성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옥션, LG아트센터에서 판매된다.

한편, 김선영은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에비타’ ‘미스사이공’ ‘살짜기옵서예’ 등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이 있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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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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