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가장 강한 음식 1위 피자...초콜릿·감자칩 순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26 15:46  수정 2015.02.26 15:51

‘문제없는 식품’은 오이·당근·콩·사과·현미

사람들이 가장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중독성 있는 음식은 피자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사람들이 가장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중독성 있는 음식은 피자로 조사됐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니콜 아베나 박사팀은 대학생 120명과 지원자 384명 등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문제가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문제가 있는 음식을 정의 내리기 위해 예일대에서 만든 ‘예일 음식중독 문진표(YFAS)’를 사용했다.

실험에 참가한 504명은 버거, 피자, 감자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과 초콜릿, 도넛, 케이크와 같은 단 음식 그리고 햄비스킷, 쿠키와 같은 가공식품 등 여러 식품을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먹는 양의 조절의 힘들기,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증상 등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도록 하고, 이러한 식품 중 먹지 못했을 때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1점, 가장 크게 문제를 느낀 것을 7점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가장 문제가 있는 중독성 음식’은 4.01점을 받은 피자가 1위를 차지했고, 초콜릿이3.73점, 감자칩은 3.73점, 쿠키는 3.71점, 아이스크림이 3.68점으로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가장 문제가 없고 중독성도 없는 식품’ 1위는 오이로 1.53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당근이 1.6점, 콩은 1.63점, 사과가 1.66점, 현미는 1.74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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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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