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향한 애틋한 고백 후 이별 준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26 02:58  수정 2015.02.26 04:30
지성-황정음 (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킬미 힐미' 지성이 황정음과의 이별 여행을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도현(지성 분)이 리진(황정음 분)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리온(박서준 분)은 리진이 도현과 함께 있으면 끝내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게 될 거라며 리진을 밀어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도현은 "오리진 씨 보내기 전에 하루만 시간 주세요. 받기만 했지 준 게 아무것도 없네요. 늘 가슴 졸이고 울기만 했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라고 부탁했다.

이어 "리진은 삭막한 내 마음에 들어와 준 사람이었고, 처음으로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었고, 달라진 눈빛을 단번에 알아봐 준 사람이었고, 내 이름을 물어봐 준 사람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눈사람을 선물해준 사람이었고, 평생 속죄하고 살아도 모자랄 만큼 상처를 준 사람이다"라며 리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도현은 리진에게 눈꽃열차를 보러 가자며 마지막 이별 여행을 준비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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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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