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과거 발언 뭉클 "반대하는 가족 위해..."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2.25 16:20  수정 2015.02.25 16:54
베이비 카라 소진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베이비 카라 소진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서 가족의 반대에 대해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소진은 "아빠는 (가수를) 계속 반대하셔서 만났을 때 별로 좋은 얘기는 안 하신다. 조금 지친다“며 ”가족들이 힘이 돼 줬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반대하니까. 빨리 데뷔해서 아빠에게 이쪽 일은 정말 멋있는 일이라고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느 지난해 그룹 카라의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소진은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았던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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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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