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구소희 결별…한-일 네티즌 반응 "의외네"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2.17 09:24  수정 2015.02.17 09:30
배용준 구소희 결별 ⓒ 연합뉴스

배우 배용준과 LG가 구소희 씨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의 톱스타와 재벌가 딸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배용준 구소희 씨 커플이 1년여의 열애를 끝으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일간스포츠는 구소희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배용준과 지난해 말 이미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결별 사실을 스스럼없이 언급하는 등 이미 마음 정리까지 마무리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정, 2013년 12월 일본 닛칸 스포츠 열애 보도 이후 1년2개월 만에 결별이다.

당시 한류스타 '욘사마'의 첫 스캔들이라는 점과 상대가 재벌가라는 이유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해 결혼설까지 불거졌던 터라 이번 결별 소식에 팬들 역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배용준 결별이라니. 빨리 좋은 분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 기다렸는데 안타깝다", "재벌가와 연예인의 결혼은 안돼?" 등 의견을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 역시 "욘사마가 걱정된다.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배용준 힘내세요", "배용준 1년 만에 결별? 결혼설이 엊그제인데" 등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용준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스타로 거듭났다. 키이스트 최대주주로 주식 2190만 510주를 소유, 15일 기준 703억원 주식 평가액을 보유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회장의 차녀로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구 씨 역시 12만 863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만 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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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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