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본좌’ 아자르, 첼시와 재계약…주급 얼마?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13 10:31  수정 2015.0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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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5년 6개월 장기계약, 위상 엿보여

주급 역시 두 배 뛰어오르며 최고급 대우

첼시와의 재계약을 완료한 에덴 아자르. ⓒ 게티이미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사기 유닛’ 에덴 아자르(24)가 소속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구단은 12일(한국시각), 아자르와 계약기간을 5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자르는 2020년 6월까지 첼시 소속으로 뛰게 된다.

웬만한 특급 선수들이 4년 정도의 계약을 맺는 것을 감안하면 무척 이례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첼시는 아자르의 주급을 기존 10만 파운드(약 1억 6800만원)에서 두 배 오른 20만 파운드(약 3억 3700만원)를 안겼다. 그만큼 아자르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의 아자르는 프랑스 릴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특히 2011년부터 2년 연속 프랑스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아자르는 곧바로 EPL 빅클럽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 팀만 해도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등이었다.

결국 치열한 영입전쟁 끝에 최종 승자는 첼시였다. 2012년 여름, 첼시에 입단한 아자르의 이적료는 무려 3200만 파운드(약 541억원). 거품논란이 불거졌지만 아자르의 첼시 합류는 대성공이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아자르는 왼쪽 터치라인의 파괴자로 불렸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리블과 센스로 첼시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 36경기서 14골을 기록 중인 아자르는 첼시 1위 질주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재계약이 성사되자 조제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팀에 남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 이번 재계약은 그가 첼시 구단과 코치진을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아자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돕고 있다. 아직 젊지만 이미 최고 수준의 선수다. 물론 발전 속도 역시 환상적이다”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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