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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폐 처제, 신혼집서 형부와 한 침대?


입력 2015.02.10 20:00 수정 2015.02.10 20:05        김유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민폐 처제의 사연이 화제다. KBS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민폐 처제의 사연이 화제다. KBS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민폐 처제의 사연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눈치 없는 처제 때문에 고민이라는 장지웅 씨가 출연했다.

이날 장 씨는 "처제가 신혼집에 일주일 내내 온다“며 ”처제와 한 방에서 셋이 같이 잘 때도 있고 처제의 친구들까지 데려와 술판을 벌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기 소변 본다고 화장실 문을 안 닫고 나보고 뒤돌아보고 있으라고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장 씨는 "분위기 좀 잡으려 하면 방해한다.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눈치까지 없다"며 “침대에 부부가 있으면 어느새 처제가 아내 옆으로 와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민폐 처제는 "원래 사람을 좋아한다. 신혼집에는 사람도 북적북적해 좋다"고 답했고, 장 씨의 아내는 "동생과 사이가 각별하기도 하고 아빠가 안 계시니까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고 입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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