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민폐 처제, 신혼집서 형부와 한 침대?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민폐 처제의 사연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눈치 없는 처제 때문에 고민이라는 장지웅 씨가 출연했다.
이날 장 씨는 "처제가 신혼집에 일주일 내내 온다“며 ”처제와 한 방에서 셋이 같이 잘 때도 있고 처제의 친구들까지 데려와 술판을 벌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기 소변 본다고 화장실 문을 안 닫고 나보고 뒤돌아보고 있으라고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장 씨는 "분위기 좀 잡으려 하면 방해한다.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눈치까지 없다"며 “침대에 부부가 있으면 어느새 처제가 아내 옆으로 와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민폐 처제는 "원래 사람을 좋아한다. 신혼집에는 사람도 북적북적해 좋다"고 답했고, 장 씨의 아내는 "동생과 사이가 각별하기도 하고 아빠가 안 계시니까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고 입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