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그리브스 이적은 없다"
오언 하그리브스
회네스 단장은 3일 <미러 스포트>와 한 인터뷰에서 “하그리브스 영입을 위한 맨유의 노력은 모두 실패로 끝날 것이다”며 지난 9월 후 계속되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하그리브스에 대한 관심이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내비쳤다.
이어 “뮌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년 1월 하그리브스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고 밝히며, 하그리브스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회네스 단장의 이날 인터뷰는 지난 1일 퍼거슨 감독이 FC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하그리브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데서 비롯되었다.
맨유의 하그리브스 영입시도의 역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유수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가 치른 월드컵 5경기 중 3경기에 선발출장하며 유럽 프로축구무대에 자신의 지명도를 높였다.
로이 킨의 글래스고 셀틱으로의 이적과 뒤이은 은퇴 공백을 존 오셔, 대런 플레처 등으로 막고 있던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1860만 파운드에 마이클 캐릭을 영입한 다음 비야레알 CF의 마르코스 세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내 뮌헨의 하그리브스 이적 추진을 했으나, 현지 시각으로 8월 31일까지는 이적 마감시한을 넘기며 세나와 하그리브스 둘 다 놓치고 말았다.
미하엘 발라크가 첼시 FC로 이적하며 미드필드진이 엷어진 뮌헨측이 하그리브스를 올드 트래포드 구장으로 보낸다는 것이 부담스러워하며 강경하게 하그리브스 영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캐릭이 폴 스콜스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0월 19일 리그감독협회(LMA) 웹 사이트와의 인터뷰 도중 1월에 하그리브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하그리브스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그리브스는 지난 9월 16일 분데스리가 빌레펠트전에서 입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재활 치료에 전념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하그리브스가 11월말이나 12월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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