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1만7617세대 공급

박민 기자

입력 2015.01.15 13:43  수정 2015.01.15 13:55

서울 왕십리 뉴타운 등 전국 17개 사업장서 분양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 한해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만7617세대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만999세대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왕십리 뉴타운 3구역 등을 비롯해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지역별 물량은 서울·수도권이 1만3391세대, 지방은 4226세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힐스테이트 영통’,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등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에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 단지 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왕십리뉴타운 3구역-더블역세권 강점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2529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세대가 4월중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의 최대단지며,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시공해 높은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갖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하고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나는 교통요지인 왕십리역이 가까워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다.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의 이마트·CGV·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등의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조감도ⓒ현대건설

◇3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브랜드 타운 조성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위치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3월중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836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2011년 9월 분양, 1082세대), 3차(2012년 6월 분양, 630세대), 4차(2014년 6월 분양, 1,665세대)’와 함께 약 4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창원 도심과 가깝고 남해고속도로와 창원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천주산과 작대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면특화를 위해 세대 내 알파공간을 제공(101㎡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월 광주 태전 5·6지구–3000여세대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오는 4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30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전 5지구 1463세대와 태전 6지구 1688세대 전용면적 59~84㎡ 총 3151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당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완공 예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공 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특히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는 약 30분 안팎,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는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제까지 힐스테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새로 분양될 고품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는 이전보다 더욱더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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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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