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특성에 따른 특성화 시장 육성에 집중
청년장사꾼 육성 등을 통한 젊은층의 시장 유입을 촉진
대형마트·SSM 확산과 함께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자생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2822억원이 투입된다.
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그동안 획일적 시설 개선과 일회성 행사 지원으로는 전통시장의 근본적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자구노력 전통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먼저 전통시장의 입지와 역량을 감안해 시장특성에 따라 3개의 유형(골목, 문화관광, 글로벌명품)으로 특성화 시장을 분류해 지역문화·예술·전통 및 ICT·신상품개발 등 소프트 파워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사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과 주택가에 위치한 시장을 대상으로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을 개발해 대표브랜드로 지원하는 골목형 시장 70곳을 육성하는 한편 시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문가를 투입해 신상품 개발, 로컬푸드 등 시장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점포를 발굴해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 32곳을 육성하고, 해외 관광객이 한국의 맛과 멋, 흥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한국적 글로벌명품시장 5곳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장사꾼 육성 등을 통한 젊은 층의 시장유입 촉진하고, 시장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장 건립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주차장 건립사업의 경우,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으로 소관을 변경, 그동안 시·도별 지출한도로 인해 실수요가 반영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회계 등 다양한 예산으로 지방비를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87% 증액한 891억원(95곳)을 지원하고, 지원성과 평가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가업승계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청년상인아카데미, 상인리더를 육성하는 상인대학원 등 특화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훈 소상공인정책 국장은 “이제는 전통시장도 대형마트는 물론 타 시장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색을 발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의식변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고, 정부도 자구노력 전통시장에 ‘선택과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1월 중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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