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봄봄봄’ 또 표절의혹…이번엔 CCM과 비슷해?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12.08 22:39  수정 2014.12.08 22:43
로이킴 ⓒ CJ 이엔엠

가수 로이킴이 또 다시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지난해 4월 발표한 곡 '봄봄봄'과 관련해 작곡가 김형용 씨는 자신의 곡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한 것.

8일 OSEN은 김형용 씨가 "로이킴의 '봄봄봄' 음원이 발표된 후 표절이 의심돼 악보를 다운받아 확인한 결과, 음원으로 발표는 되지 않았으나 지난 2012년 7월 만들어진 내 곡과 동일한 멜로디를 가진 곡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프로듀서와 메일발신 자료 등을 통해 재판에서 증명했으며, 법률적 검토를 거쳐 소송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저작권협회에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은 "자신의 악보가 유출돼 표절했을 거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법적대응을 시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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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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