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프링글스' 나트륨 함량 표시한 것보다 2배 많아

김영진 기자

입력 2014.11.27 10:44  수정 2015.03.01 22:15

농심켈로그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함량 표시 수정하기로

수입 감자칩인 '프링글스 오리지날'의 나트륨 함량이 표시 함량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판매하는 감자과자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사결과 프링글스 오리지날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1회 제공량인 25g당 58mg으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 나트륨 함량은 25g당 114mg으로 나타나 표시된 함량의 197%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링글스 오리지날의 수입판매원은 농심켈로그이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는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으로 허용오차 범위를 정하고 있다.

이번 프링글스 오리지날 제품의 경우 실제 나트륨 함량이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한 것이다. 나머지 14개 제품은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수입판매원인 농심켈로그에 간담회를 통해 프링글스 오리지널 제품의 실제 나트륨 함량을 요청했고 그 결과 프링글스 오리지널 제품의 실제 나트륨 함량이 표시된 함량보다 허용오차 범위(120g미만)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심켈로그는 프링글스 오리지널 제품(110g)의 나트륨 함량을 1회 제공량인 25g당 58mg으로 표시돼 있는 기존 표시에서 25g당 110mg으로 수정해 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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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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