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에서 리더 강승윤이 멘트를 하는 가운데 관객석이 어수선하자 마이크를 들고 “얘기하잖아”라는 갑작스러운 윽박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남태현은 24일 “팬 분들에게 사과 드린다”며 “멤버들에게도 누를 끼칠 것 같아 빨리 고개 숙여 사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팬들에게 친구 같은 마음에 장난삼아 하던 멘트였는데 갑작스럽게 논란이 된 것 같아 조금 당황했다”며 “이제는 위너가 예전처럼 너무 친근하게 대해도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해명을 곁들였다.
하지만 논란이 그칠 줄 모르는 가운데 과거 일진설에 대한 루머가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남태현은 지난 8월 일진 출신이라는 루머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남태현과 동창이라는 네티즌이 “남태현이 친구를 때렸는데 신고를 당해서 학교로부터 강제전학을 당했다”라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그러자 동창이라고 주장한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남태현 일진 맞음. 친구들 열댓 명씩 몰려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니다가 중학교 3학년 때 강제전학 당했음”이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동창은 “남태현이 일진이라는 소문은 과장된 것”이라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는 했는데 남태현은 착했다”라고 해명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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