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전수경 폭로 "최정원은 스킨십 달인"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20 10:25  수정 2014.11.20 10:29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동료 최정원이 스킨십의 달인이라고 폭로했다. _KBS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동료 최정원이 스킨십의 달인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지금은 베스트 프랜드다. 하지만 초창기 땐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 최정원은 진짜 단순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실에서 남자 선배들한테 '오빠' 이러면 여자 선배들의 미움을 받는다. 근데 최정원은 일단 만나면 허그부터 한다. 난 얘한테 허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외국인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 (최정원은) 허그 스킨십의 달인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엄마 아빠가 늘 일어나시면 '여보' 이러면서 뽀뽀를 하셨다. 워낙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걸 보고 자라 칭찬부터 하고 스킨십 하는 게 내겐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정원은 "내가 학력이 부족해서 전수경이 날 미워하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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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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