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내년 아스날과 '대형 계약' 전망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1.11 14:28  수정 2014.11.11 14:32

아스날서 유소년 프로그램, 독보적 기량 과시

아스날 측 “대형 선수 될 재능 가져”

데이비드 베컴(사진)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아스날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15)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아스날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아스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브루클린 베컴이 올 시즌 말까지 아스날에서 계속 훈련할 것이다”며 내년 정식 입단 가능성을 거론했다.

아스날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루클린은 (유스팀에서 뛰었던) 모든 경기에서 돋보였다. 대형선수로 성장할 만한 재능을 갖고 있다”며 “이대로 성장한다면 내년 아스날과 대형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루클린 베컴은 아스날에서 유소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데, 아스날이 훈련 도중 그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등 빅클럽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영입을 서두르는 이유다.

한편, 아버지인 데이비드 베컴은 아스날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맨유의 간판스타였다. 게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주장을 맡을 정도로 높은 사랑을 받았다.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 외에도 로미오(12)와 크루즈(9)도 현재 아스날 유스팀에서 미래의 축구스타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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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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