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속사에 전속계약 무효 소송···크리스에 이어 또?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1 00:18  수정 2014.10.11 00:22
엑소 루한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루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한결은 이날 오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루한 측은 "SM이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엑소 K팀과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M팀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활동에 소요된 비용이 얼마이고 왜 공제돼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수익 정산을 받아왔다"며 "엑소의 멤버로서 수행하는 활동과 업무강도, 그룹의 성공적인 흥행 등을 고려하면 지급되는 수입이 지나치게 적다"고 지적했다.

앞서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지난 5월 같은 법무법인을 통해 전속 계약 효력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낸 뒤 법적 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독자적인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는 터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루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I just wanna all of you to know that I love you all)"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는 "집에 돌아왔습니다"고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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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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