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한국 종합 2위 확정…4일 폐막식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0.04 13:41  수정 2014.10.04 13:46

목표했던 90금 달성은 실패..중국 9회 연속 우승

임권택 총감독-장진 총연출 폐막식 끝으로 막 내려

한국 선수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은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90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금메달 77개·은메달 71개·동메달 80개(4일 오후 1시 현재)를 수확, 일본의 추격을 따돌리고 1998 방콕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1위 중국은 1982 뉴델리 대회부터 인천 대회까지 9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북한은 세계신기록을 4개나 갈아치운 역도를 비롯해 여자 도마와 여자 평균대에서의 활약으로 금메달 11개·은메달 11개·동메달 13개로 종합 7위, 여유 있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한 폐막식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맞이 행사'로 시작된다.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2시간30분간 동안 펼쳐진다.

폐막식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린다.

폐막식 기수는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82로 동메달을 획득한 '육상 에이스' 여호수아가 맡는다.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의 공식 연설 및 폐회 선언 후 대회기가 내려진 뒤 다음 대회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대회기가 이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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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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