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 암시 “헛웃음만..게임은 끝났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09.15 11:08  수정 2014.09.15 11:12
강병규가 이병헌 이지연 사건을 암시한 발언을 남겨 화제다. ⓒ 데일리안 DB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이지연 사건을 암시하며 “게임은 끝났다”고 말해 화제다.

강병규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앞서도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 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범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링크하는 등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병헌이 트위터를 재개한 건 무려 1년 7개월 만이다.

강병규와 이병헌의 악연은 이미 유명하다. 그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가운데 이병헌 측과 진실게임을 벌였다.

이후 강병규는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2013년 SNS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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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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