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우는 시간 관할 파출소에 알려주면 수시로 순찰
이번 추석부터 대체연휴제 적용으로 집을 비우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빈집털이 예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빈집털이가 설 연휴 1168건, 추석 연휴 1086건으로 총 2254건 발생하여 전년에 비해 2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 및 신문투입구는 막아 놓는다.
또한 가능하면 연휴기간 중에는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택배, 등기, 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빈집 사전신고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집과 가까운 관할 파출소나 지구대에 집 비우는 기간을 미리 알려주면 경찰이 수시로 신고자의 집 주변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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