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별명 지어준 팬과 식사…마음도 '훈훈'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9.03 17:02  수정 2014.09.03 17:05
이정재 잘생김 별명. ⓒ씨제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가 ‘잘생김’ 별명을 붙여준 팬과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정재가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이정재 잘생김’ 사건은 지난해 영화 ‘관상’ 누적 관객 9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한 팬이 이정재에게 건넨 농담이 담긴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 여성 팬은 이정재와 악수를 하며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했다. 이에 이정재는 실제로 뭔가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졌다. 그러자 여성 팬이 곧바로 “잘생김”이라고 말했고, 이정재가 크게 웃으며 팬의 어깨를 장난스럽게 툭 쳤다.

이후 이정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했고, 최근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를 대접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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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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