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 떠날까봐 살 찌워"…얼마나 훈남이길래?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8.26 09:51  수정 2014.08.26 09:54
'힐링캠프' 홍진경 남편 공개. _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 김정우 씨의 스펙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홍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홍진경은 "결혼하기 전에 일부러 남편 살을 찌웠다. 70kg에서 100kg까지 만들었다"며 "이후 결혼하고 나서 살 빼라고 잔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떠날 것 같아서 일부러 라면이랑 만두 등을 많이 먹였다”고 덧붙였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다. 또 작고한 김정우 씨의 아버지는 생전 유명 경영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씨는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운영하던 중 홍진경과 만남을 가졌고, 지난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7년 만에 얻은 딸 라엘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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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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